[기술]현대차, 신차 디자인 기간 18개월로 절반 줄인다
- 2017-08-17
- 관리자
남양연구소에 새 디자인센터 가동 디자인 역량 강화해 미래차 경쟁력 키울 것
사진출처: 한경닷컴
현대자동차가 신차 디자인 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새 디자인센터를 구축했다. 한 번에 25종의 차량을 개발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이다. 현대차는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테슬라와 구글, 애플 등 미래차 영역의 도전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디자인 전 과정 디지털화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 있던 디자인센터를 기존의 두 배인 연면적 3만㎡(약 9000평) 규모로 신축하고 1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약 800억원을 투자해 지은 새 디자인센터는 차량 25대의 디자인 작업을 동시에 하면서도 각 차량 담당자들이 다른 차량의 개발 과정을 볼 수 없도록 독립된 구조로 설계했다. 이상엽 현대스타일링담당(상무)은 “독립적인 구조 덕분에 앞으로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완전히 다른 디자인 정체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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