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무릎 퇴행성 관절염 말기, 3D프린터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수술 정확성 향상
- 2017-08-08
- 관리자
최근 인공관절 수술 기법의 향상으로,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연골이 다 닳아 뼈까지 상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법이다. 주로 65세 이상의 고령에서 퇴행성관절염 말기까지 진행된 환자가 시행하여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살릴 수 있다. 하지만 관절 전체를 교체하는 수술인 만큼, 수술의 정확도가 중요하다. 환자의 하지 정렬에 맞는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이 삽입돼야, 차후 통증 없는 건강한 인공관절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령에서는 당뇨나 고혈압 등 내과적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이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출혈이나 감염, 합병증의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수술을 이룰 수 있다.
자체 의료기술로 인공관절 수술 정확성 및 안정성 향상, 고령 환자의 수술부담 낮춰
최근에는 첨단 3D프린터 기술을 적용해 정확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인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시행되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 수술법은 환자의 무릎에 맞는 ‘수술 도구(Patient Specific Instrument:PSI)’를 제작해, 수술 가이드(Guide)로 이용하여 가장 이상적인 수술을 이루어 낸다. 수술 도구는 사전 정밀한 수술 계획 하에 설계되고, 3D프린터로 출력되어 수술에 이용된다. 수술 도구를 이용하면, 인공관절의 정확한 위치를 잡아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고령 환자에서는 수술의 정확성 향상과 수술 시간 단축으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출처: 매거진 플러스
저작권자 © 매거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