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3D프린터로 다품종 대량생산 가능해져… 캐리마, 10분에 10㎝ 출력기술 개발
- 2017-07-11
- 관리자
3D프린터로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캐리마(대표 이병극)는 '마스크 투영 이미지 경화방식(DLP) 기반의 고속 프린팅 기술 'C-CAT'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DLP는 액체 상태인 광경화성 수지에 빔프로젝터를 투사하는 방식이다. 조형하려는 모양을 프로젝터로 투사해 그대로 굳히면서 적층한다. 빔프로젝트가 아래에 있어 거꾸로 매달린채 출력되는 게 특징이다.
C-CAT는 출력속도가 60㎝/h에 달하는 초고속 3D프린팅 기술이다. 출력물 품질은 유지하면서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였다. 1시간이면 60㎝ 크기 조형물을 찍어낸다. 이 분야 선도업체인 미국 카본3D에 비해 30% 가량 빠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속도 측정을 공인받았다. 가로 93.97㎜×세로 51.60㎜×높이 120.39㎜ 크기 에펠탑 제작에 걸리는 시간과 품질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정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술 검증도 받았다.
출처: 전자신문 E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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