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고정밀 3D 프린터 상용화' KERI-대건테크 기술 이전
- 2017-07-12
- 관리자
전기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과 창원산단 내 전자부품 제조사인 대건테크가 11일 오전 KERI 창원본원에서 박경엽 KERI 원장,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해 '3D 나노 전자잉크와 잉크 기반 고정밀 3D 프린팅 기술' 관련 기술이전 조인식을 했다. 이로써 대건테크는 전자소자를 인쇄할 수 있는 고정밀 3D 프린터 조기 상용화로 신시장 선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KERI 설승권 책임연구원팀(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이 개발한 이 기술은 탄소나노튜브(CNT)와 은(Ag) 나노입자를 이용한 '3D 프린팅용 나노 전자잉크'와 '잉크 기반 고정밀 3D 프린팅 기술'이다.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자소자 제조 공정에도 3D 인쇄전자 기술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전기가 통하는 수백 나노미터(nm, 1 nm=10억분의 1m) 크기의 스마트 기기용 전자회로를 인쇄할 수 있다. 기존 큰 구조물을 제작하는 것에 그쳤던 3D 프린팅 기술 한계를 넘어 다양한 소재로 마이크로와 나노미터 수준의 기능성 3차원 미세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출처: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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