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스트라타시스, 車 내외장 부품 적기 유연 생산 3D프린팅 솔루션 선
- 2024-04-12
- 관리자
年 1천개 이하부터 1만개 이상 경량·고강도 통합 부품 생산 제품군 확보
▲ ‘심토스 2024’ 전시회에서 스트라타시스의 한국 파트너사인 (左부터) 백정현 더블에이엠 이사, 노두숙 프로토텍 이사, 엄재용 티피씨 메카트로닉스 수석, 유양주 프로토텍 부장이 자동차 제조에 활용되고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팅 솔루션을 소개했다.
글로벌 3D프린팅 선도기업 스트라타시스가 차세대 자동차 내외장 부품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맞춤 생산할 수 있는 3D프린팅 토털 솔루션을 선보여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4월1일부터 5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이하, 심토스)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Make additive work for you’라는 테마로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에 스트라타시스는 공식 플래티넘 파트너사인 ㈜프로토텍, ㈜더블에이엠, ㈜티피씨 메카트로닉스와 함께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내 3D프린팅 존에서 참여사 중 최대 규모로 부스를 마련하고 △자동차 및 모빌리티 △소비재와 디자인 △우주항공 △치공구(Jig & Fixture) 등 각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3D프린팅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특히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의 경우 벽(Wall)을 설치해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범퍼, 휠, 센터 페시아, 사이드 미러, 도어 트림, 기어봉 등 차량 내외 부품을 실물 전시하고 연간 부품 생산 수량에 따라 효율적인 스트라타시스 추천 3D프린팅 솔루션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 스트라타시스는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자동차 및 모빌리티 내외장 부품과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폴리머 소재로 만들어지는 연간 1천개 이하 부품을 생산하는데 있어서는 기존 대량생산에 활용되는 사출 방식 대비 3D프린팅이 유리하다. 이와 관련된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팅 솔루션은 △광경화 수지를 분사하고 자외선(UV)광을 이용해 경화하는 방식으로 컬러 및 다양한 복합소재를 한 번에 적층할 수 있는 ‘폴리젯(PolyJet)’ △열가소성 수지를 가열·압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소재로 중대형 부품을 정확하게 만들 수 있는 ‘FDM’ △광경화 수지를 UV 레이저로 경화시켜 정밀한 시제품과 정밀주조 패턴 제작이 가능한 ‘SL’ 등이 있다.
이들 솔루션은 자동차 신제품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야하는 자동차 키 시제품을 제작하는데 있어 기존 외주 방식으로는 최소 1주일이 걸리고 많은 비용이 발생했지만 스트라타시스의 폴리젯 3D프린터 ‘J850 Prime’을 이용해 풀컬러로 투명 및 연질까지 한번에 제작함으로써 단 몇 시간만에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시제품도 ‘J850 Prime’으로 경질, 연질, 투명 소재를 구현해 후처리 없이 한 번에 제작하는데 불과 9시간이 걸렸다.
또한 섬유 및 의료에 직접 3D프린팅이 가능한 폴리젯 3D프린터 ‘J850 TechStyle’을 활용하면 자동차 도어트림 내부 디자인의 패턴을 빠르게 변경하고 확인하면서 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연간 1만개 이상의 부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팅 솔루션은 △광경화 수지를 UV광으로 경화해 고속으로 정밀 적층하는 ‘P3’ △폴리머 분말(PA 11)을 적외선 열로 융합하는 방식으로 뛰어난 품질의 부품을 일관성 있게 생산할 수 있는 ‘SAF’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트라타시스는 SAF 기술이 적용된 스트라타시스의 ‘H350’ 3D프린터로 자동차 스피커 그릴, HVAC 에어 벤트 그릴 등을 별도의 조립 없이 일체형으로 몇 시간만에 제작할 수 있음을 소개하면서 3D프린팅이 자동차 부품 제작의 혁신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문종윤 지사장은 “탄소중립과 공급망 강화에 대한 고민이 큰 자동차 업계에 탄소배출 및 에너지 소비 절감과 적기 유연 생산이 가능한 스트라타시스의 혁신적인 3D프린팅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시회에서 스트라타시스는 ‘J850 TechStyle’ 3D프린터를 사용해 섬유에 패턴을 프린팅하는 시연을 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전체기사보기)
https://amenews.kr/news/view.php?idx=57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