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뼈·연골부터 장기까지..3D프린팅 1.5조 시장 전망
- 2017-02-03
- 관리자
뼈·연골부터 장기까지..3D프린팅 1.5조 시장 전망
연골이나 뼈부터 장기까지 만들 수 있는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이 점차 확대돼 오는 2021년에 1조 5,000억원대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점차 증가해 403억원대의 시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개념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을 이같이 예상하면서, "의료법에 적합하고 인체에서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조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D 프린팅은 2000년까지 단순히 제품모형 및 시제품 제작에 일부 사용되었으나, 최근 관련 기술 진보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3D 프린팅 의료기기 분야로는 3D 프린팅과 실제 세포가 첨가된 바이오 잉크를 활용한 바이오 프린팅 기술이며, 추후 생체 조직, 세포 수준의 소재, 바이오 조형 구조 특성 등에 대한 연구가 완료될 경우 개인 맞춤형 조직 및 인공장기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 역시 전망이 밝은 편이다. 지난 2015년 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서 발표한 3D 프린팅 전망 보고서에는 의료용 3D 프린터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 5.4억 달러에서 연평균 15.4%씩 증가해 2021년까지 12.9억 달러 규모(약 1조 5,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향후 3D 프린팅 의료기기가 국제적으로 보다 실질적으로 활용되게 하려면 의료법에 적합하고 인체에서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제조 기술 및 의료기기용 재료의 확립이 필요할 것이며, 현재 의료 기기로 재정되지 않은 바이오잉크와 같은 세포 관련 소재의 정립을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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