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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소식

[산업]3D 프린팅 전문 업체 ‘3D STUDIO V.O.S’

  • 2017-02-06
  • 관리자

3D 프린팅 전문 업체 ‘3D STUDIO V.O.S’

 

 

최근 의료계나 산업계에서 3차원(D) 프린팅이 주목받고 있다.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제작하거나 기존의 값비싼 금형을 대체해 신제품 개발비를 줄이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세계 굴지의 제조기업들이 3D 프린팅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도 3D 프린팅 전문업체 ‘3D STUDIO V.O.S’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D STUDIO V.O.S(대표이사 최성용)의 주력은 제품 디자인·기술 평가를 위해 만들어지는 실물 크기의 모형인 목업(MOCKUP)이다. 산업계에서는 개발 중인 시제품이나 전시회·박람회 등에서의 샘플 목적으로 활용된다. 

기존 목업은 값비싼 금형을 떠 금속 재료를 사출해 만든다. 주먹 크기 부품의 경우 금형 제작 가격만 5000만원 정도지만, 3D 프린팅으로 만든 목업은 50~100만원 선이다. 제품을 만들 금형 전 단계에서 마지막으로 성능·디자인을 검수하기 위해 시제품을 찍어낼 때 특히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최성용 대표는 “금형 비용이나 시간,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어 시제품 개발 비용을 최대 15분의 1로 감축할 수 있다”며 “이미 보쉬, 덴소 등 글로벌 부품 업체는 물론 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각 부분품으로 구성된 부품의 경우 부분품을 하나하나 만들어 조립해야 하지만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완성된 부품 모습 그대로 찍어낼 수 있다. 예를 들면 너트·볼트를 죄고 푸는 스패너(렌치)를 만들 때 렌치에 사슬을 따로 끼울 필요가 없어지는 셈이다. 제품이 완성된 형태로 나오는 만큼 부분품이 분리되는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는 환자 맞춤형 수술용 가이드, 깁스 등 의료용품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수술용 가이드는 양악·하악 수술 시 환자의 턱 모양에 맞게 뼈를 잘라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다. 수술 전 환자의 MRI 촬영본을 바탕으로 수술 후 턱 모습을 3D 모델링해 설계, 이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 제품을 만든다. 제품 비용은 30만원 내외다.

지난해부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협력 중이다. 기존 양악·하악 수술은 의사가 수술할 때 직관적으로 뼈를 잘라내 수술 시간이 오래 걸렸고 원하는 모습의 턱이 나오지 않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 수술 안전성도 높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두개골이 함몰된 천공 부분을 막는 제품도 만든다. 미국약전(UPS) 클래스6 인증을 받아 인체 무해성이 입증된 소재를 활용해 최대 한달 간 쓰일 수 있다.

최 대표는 “서울에서 의료계 관계자들과 잦은 미팅을 갖고 있다”며 “아직 의료수가가 인정되지 않아 비용 부담이 있지만, 각종 부작용 해결은 물론 안전성을 높일 수 있어 활용도가 크다”고 전했다.

개인 맞춤형 깁스도 돋보인다. 기존 깁스는 붕대에 분말석고를 굳혀 만드는데 한 번 끼고 나면 뺄 수 없다. 때문에 상처에 습기가 차거나 잘 씻지 못해 2차, 3차 감염으로 번지는 문제가 있었다. 3D STUDIO V.O.S는 환자의 팔 모양을 3D로 촬영해 개인의 팔에 꼭 맞는 깁스를 만든다. 구멍이 송송 뚫려있어 통풍이 잘되고 소독도 쉽다.

B2C 사업도 꾸준하다.

3D STUDIO V.O.S는 광주·전남 최초의 3D 프린팅 스튜디오기도 하다. 초당 16장 이상 사진을 찍는 풀HD 스캐너 장비를 활용해 사람을 찍어 그 모습 그대로 3D 프린터로 출력해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미니어처를 만들었다. 크기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은 전신 기준 20㎝크기의 미니어처를 27만9000원에 제작해준다. 피규어에 향을 첨가할 수도 있다. 스캔에서부터 제작까지는 통상 1~2주가 걸린다.

최성용 대표는 “특히 결혼 선물 등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품종 소량생산에 유리해 색다른 모양의 기념품을 찾는 사람들에게서도 문의가 잦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발족한 광주전남3D프린팅협회의 회장이기도 하다. 광주전남3D프린팅협회에는 현재 이 회사를 비롯해 20여개의 업체가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는 “3D 프린팅 소재·기술은 특허 대부분이 미국 스트라다시스, 3D시스템즈 등에 몰려있다”며 “하지만 아직 생체소재나 메탈 대체 소재 등에서는 기회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한국 3D 프린팅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소재 연구개발(R&D)과 동시에 의료수가 인정 등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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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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