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45년 전통 엔진 회사 대표가 65년 역사의 청계천 주물공장을 찾은 이유는
- 2020-08-24
- 관리자
○ 본문요약 :
서울시립대 베타시티센터와 사단법인 공공네트워크, 독일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이 기획한 온라인 토크쇼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의 첫 번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신제조업의 영민한 루키들’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기존 제조업을 혁신할 새로운 제조업을 시험하는 기업과 사람들의 생생한 실험 경험을 직접 들어보는 행사다.
●국내 최초 샌드(모래) 3D프린터 개발...주조공정 혁신 도전한 삼영기계
삼영기계는 1975년 설립된 기업으로 철도 및 선박 엔진과 피스톤 실린더헤드, 라이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삼영기계는 샌드 3D프린터 연구에 돌입했고 2014년 바인더 제팅 방식의 국내 최초 샌드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바인더 제팅 샌드 3D 프린터는 모래를 얇게 적층한 뒤 헤드로 ‘바인더’라는 물질을 분사해 그 부분만 경화시키는 기술이다. 모래 틈 사이로 바인더가 스며들어 경화돼 접착이 이뤄진다. 기존 주조공장에 필수이던 목금형을 만들 필요가 없어 속도가 빠른 게 장점이다.
삼영기계는 6년의 연구개발 끝에 올해 6월 국내 최초의 중대형 바인더 제팅 샌드 3D 프린터 제품을 출시했다. 대표상품 BR-S900은 독일산에 비해 가격은 70% 수준으로 낮으면서 재료비도 절반밖에 들지 않아 경제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 출처 : 동아사이언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view/39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