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구강암 환자 턱뼈 재건도 3D 프린팅
- 2017-08-24
- 관리자
하악(아래턱뼈)이 암으로 침윤된 경우 종양과 함께 턱뼈를 제거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때 다리뼈(비골)을 이용해 환자의 턱을 재건하는 수술이 병행된다. 그 동안 CT 영상을 통해 얻은 정보만을 활용해 수술이 이뤄져왔다. 그러나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3D 프린팅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를 개발해 수술시 절제해야 하는 하악과 이어 붙일 비골을 미리 만들어 골절제와 재건을 동시에 미리 시행하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고, 수술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재건시에도 환자의 얼굴 윤곽을 가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팀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구강암 환자의 턱뼈(하악) 재건 수술 모델 및 골절제 가이던스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D 프린팅 개발은 2013년 부비동암 수술 모델과 지난해 중이염 치료시 필요한 측두골 수술 모델에 이어 세 번째다. 출처: MK증권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