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스마트해야 산다"… 패션업계 'IT와 콜라보', 차별화된 첨단제품 출시 봇물
- 2017-07-24
- 관리자
패션업계에 스마트열풍이 거세다. 불황과 경쟁이 치열한 업계에선 첨단 기술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과거 관련 상품은 걸음마 수준에 불과했으나 최근엔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제품까지 출시되고 있다.
아디다스는 최근 개인 맞춤형 운동화를 출시했다. 사람마다 다른 발 모양과 걷는 습관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3D 프린터로 안창·미드솔· 아웃솔 등을 만들어준다. 전통적인 제조 방법과는 달리 움직임, 쿠셔닝, 안정성, 편안함을 선수의 특성에 따라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나이키도 지난해 HP와 파트너십을 맺고 3D 프린터로 만든 옷과 신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스마트폰을 통해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 ‘야크온P’의 여성용 제품인 ‘E야크온TOP’을 출시하며 기존 아웃도어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 제품은 여성용 제품으로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브라탑 형태로 디자인됐다. 불편한 속옷을 대신해 활동성을 높여줄 수 있어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다양한 운동복으로 착용할 수 있다. 또 심박수를 전달하는 기기인 ‘야크온 펄스’를 부착할 수 있는 가슴 스냅패치로 격렬한 운동이나 장시간 운동도 가능하다.
출처: 브릿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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