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3D프린팅 미래 우리 손에… BH3D조형학원, 대표적 전문가 양성소
- 2016-11-10
- 관리자
3D프린팅 미래 우리 손에… BH3D조형학원, 대표적 전문가 양성소
3D프린팅 전문가가 유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3D프린팅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든 제품 디자인이나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합성수지, 금속 등 재료를 쌓아 3차원(3D) 물체로 만드는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전 세계 3D프린터 출하량이 2014년 10만대에서 2015년 21만대로 증가하고, 2018년에는 230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 3D프린팅 전문가 양성소로는 BH3D조형학원이 손꼽힌다. 수강생 절반 이상을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시켰다. 이 학원은 2015년 3월부터 3D프린팅 과정을 개설했다. 현재까지 22기 수험생이 교육에 참가했다. 한 기수당 평균 18명씩, 3~5개월 동안 수업을 듣는다. 연령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대부분이다.
졸업생 중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한 비율은 50%대 초중반이다. 3D프린팅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은희남 BH3D조형학원 부원장은 “취업 가능한 기업과 기관을 찾아내 보름에 한 번꼴로 수강생에게 문자로 알려주면서 취업 길을 터주고 있다”고 말했다.
3D프린팅이 미래 혁신 기술로 떠오르면서 관련 학원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낮은 입학 문턱이 한몫했다.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수업을 듣고 따라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됐다. 3D프린팅은 도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미술적 감각이 있으면 유리하다. 출력은 기계가 알아서 해주지만 도안은 본인이 직접 그려야 한다. 그러나 수험생 중 절반은 미술 전공자가 아니다. 때문에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미술 수업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수업 내용은 모두 동영상으로 녹화된다.
[출처]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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