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3D프린터·전자악기 궁금한 청소년, 세운상가로 오세요"
- 2016-08-26
- 관리자
"3D프린터·전자악기 궁금한 청소년, 세운상가로 오세요"
3D 프린터, 전자악기, 스피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이달 말 종로 세운상가에서 시작되는 '손끝기술학교'에 지원해보자. 서울시가 공인하는 세운상가의 발명가·수리 기술자 등 기술장인들과 메이커 지원 그룹 '팹랩서울'이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전자악기와 스피커를 만드는 '전자소리반'은 이달 3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후 2∼6시 진행된다. 열 살 때부터 직접 라디오를 만들며 세운상가에 부품을 구하러 다녔다는 차광수 장인(발명가)과 십 대에 녹음기를 수리하러 왔다가 세운상가와 인연을 해서 지금까지 일하는 나호선 장인(수리기술자)가 강사로 나선다. 전자악기와 스피커의 내부부터 외형을 직접 만드는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전자회로 기술부터 외형을 제작하는 3D 프린터 기술도 배운다. '3D 프린터 만들기반'은 10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열린다. 세운상가에서 부품을 구해 직접 3D프린터를 만드는 수업이다. 아두이노, 스텝모터, 써미스터 등의 사용법은 물론 레이저커팅기 사용법까지 3D 프린터 제작 전 과정을 실습한다. 각 과정은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은 2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나 'OO은대학' 홈페이지(http://oouniv.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