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3D프린팅 큐레이션_3D프린팅 이용한 패션 아이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격을 더하다
- 2018-11-23
- 관리자
* 최근 이슈 중 시장에서 쟁점이 되었던 키워드를 선정해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진단하는 [3D프린팅 포털 큐레이션]을 운영합니다.
과거 3D프린팅의 시초는 단연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작품’, 혹은 ‘패션 소도구를 만드는 도구’로도 인식돼 왔다. 그래서일까.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패션업계의 움직임 또한 뚜렷했다.
3D프린터 기반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인 센트롤은 과거와는 다른 마블 코믹스의 모자를 3D프린터를 이용해 생산했다 밝힌 바 있고, 독일에선 매뉴팩처 르네상스를 맞이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스텀 매뉴팩처 자동차를 출력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라코스테와 디즈니는 자사의 캐릭터들을 3D프린팅 기술로 콜라보레이션해 만들어 낸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서 한가지 분명한 것은, 3D프린팅 기술이 점차 보편화 수준에 이름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콜라보레이션하거나, 직접 만들어 입고 소지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어내는 상황에 도래했다는 것이다.
● 센트롤, 3D 기술을 패션에 접목한 3D 마블모자 출시
http://www.hellot.net/new_hellot/magazine/magazine_read.html?code=201&sub=004&idx=43525
3D프린터 기반의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센트롤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마블(Marvel)모자를 들고 나왔다. 센트롤은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등 세계적인 마블 캐릭터 피규어를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는 3D 입체 모자와 와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총 50여 종에 이르는 마블 캐릭터 중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방패 등 3종이 이달 중 1차로 출시되고,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마블캐릭터가 시리즈로 출시된다. 1차 출시분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과 GS25 등 편의점, 대형 온라인 몰에서 동시에 발매되며, 대량 구매의 경우 출시 전 선주문도 가능하다. 제품 발매와 동시에 센트롤의 메탈 3D프린터 SM250으로 제작한 메탈 아이언맨도 한정판으로 함께 선보인다.
● 3D 프린터로 클래식카 복원.. 비틀 로드스터 탄생
http://www.hellot.net/new_hellot/magazine/magazine_read.html?code=201&sub=004&idx=43525
대량생산 시대를 지나 4차 산업혁명시대 초입인 지금, 독일에선 매뉴팩처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매뉴팩처 생산, 대체 어떠한 관계일까? 올해 새로 선보인 자동차 모델 ETA 02 카브리오(Everytime Automobile 02 Cabrio)와 메밍어 로드스터(Memminger Raodster 2.7), 두 모델 모두 대량생산 회사가 아닌 수공업 정도 규모의 아주 작은 소규모 독일 회사에서 손수 제작한 모델이다. 일반인들은 전혀 모르는 브랜드다. 하지만 이 모델들을 잘 보면 어딘가 익숙하다. 두 차종을 각각 만든 메밍어부자(父子)와 캐스 부자(父子)는 단순한 클래식모델의 복원을 넘어 새로운 모델로 개발하는 열정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동시에 매뉴팩처 자동차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물론 아버지와 아들이 자동차를 전부 개발한 것은 아니다. ETA는 3D 디지털화 작업 및 실내외 디자인 그리고 동역학분석 및 CAD 개발 등 모두 각각 해당 전문회사들과 수년 동안 동등한 조건에서 진행했다. 이 점은 메밍어 로드스터도 마찬가지다.
● 라코스테 악어, 디즈니 '미키 미니'와 만났다 '홀리데이 캡슐 컬렉션'
http://www.fashionn.com/board/read_new.php?table=1006&number=26551
동일드방레의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가 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홀리데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라코스테 런칭 85주년, 디즈니 런칭 9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모두에게 친숙한 두 브랜드의 아이콘, 악어와 미키 미니의 만남을 통해 특별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라코스테는 자수, 3D프린팅기법, 전문적인 피케 응용법을 활용해 두 브랜드의 아이콘을 모던한 방식으로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