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3D프린팅 큐레이션_평화를 위한 상징, 3D프린팅 기술로 새생명을 불어넣다
- 2018-11-23
- 관리자
* 최근 이슈 중 시장에서 쟁점이 되었던 키워드를 선정해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진단하는 [3D프린팅 포털 큐레이션]을 운영합니다.
3D프린팅의 기술은 미술작품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나 국내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한 ‘평화’의 목소리를 내는 작품들이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깊어지고 있다.
실제로 광주과학고 학생들은 3D프린터를 이용해 ‘평화의 소녀상’을 만들었다. 창의융합형 연구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평화의 소녀상’ 제작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영재 I&D 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다.
또한 아티스트 콴리(Kwan Lee) 작가는 서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 파형을 조형화하는 작품을 선보이는데, 수많은 유명인사의 목소리가 그의 보이스프린팅 기법으로 작품 속에서 재탄생한다. 특히 최근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화’라는 목소리를 탑처럼 연출한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평화의 목소리를 미술작품으로 남기는 것에는 오래된 불상을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복원해 내는 것으로도 승화됐다. 1500여년 전 만들어진 중국 다퉁 지역의 윈강 석굴이 첨단 3D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복제에 성공한 것.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우윈강석굴 연구원과 베이징 건축대학의 협력 하에 윈강석굴 제18굴에 있는 높이 17m, 폭 22m에 달하는 불상들을 원형 크기로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3D프린터 이용 '평화의 소녀상' 만들었다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540998000644993166
광주과학고 학생들이 3D프린터를 이용해 ‘평화의 소녀상’을 만들었다. 광주과학고 역사 3D프린터동아리 ‘아르티장(ARTISAN)’ 소속 학생 8명은 지난 29일 3D프린터로 만든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열었다. 창의융합형 연구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평화의 소녀상’ 제작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영재 I&D 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과학고 학생·학부모·교사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주간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광주과학고 학생들이 동상 제작에 이용한 3D스캐너·3D프린터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목소리 파형으로 '평화의 탑'을 세우다
http://magazine.hankyung.com/money/apps/news?popup=0&nid=02&c1=2004&nkey=2018110200162099792&mode=sub_view
지문(指紋)이 똑같은 사람은 없다. 목소리의 파형 역시 사람마다 다르다. 콴리(Kwan Lee) 작가는 서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 파형을 조형화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수많은 유명인사의 목소리가 콴리의 보이스프린팅 기법으로 작품 속에서 재탄생했다. 특히 최근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화’라는 목소리를 탑처럼 연출한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세계 6개국의 13명 작가가 초대된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2018’에 콴리 작가도 참여했다. 이 전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 바로 인조대리석으로 만든 2018mm 높이의 <평화의 탑-문재인&김정은>이라는 작품이다. 올해 ‘2018년’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성명에서 언급된 ‘평화’라는 말의 파형을 탑처럼 세로로 세워서 만든 것이다. 작업 과정은 세밀한 공정을 많이 거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선정된 음성 파형으로 3D 프로그램을 이용해 형태를 만들고, 3D프린터를 이용해 여러번의 세부 수정과정을 거쳐 출력한 뒤, 후가공을 한다는 것이다.
● 1500년된 윈강석굴 불상, 3D프린터로 복제 성공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1091518001&code=970204
1500여년전 만들어진 다퉁(大同)의 윈강(雲岡)석굴이 첨단 3D프린터 기술로 복제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윈강석굴 연구원과 베이징건축대학이 8일 개량 수지(樹脂) 재료를 사용해 윈강석굴 제18굴에 있는 높이 17m, 폭 22m에 달하는 불상들을 원형 크기로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윈강석굴은 산시(山西) 성 다퉁(大同)에 있는 중국 최대 석굴 사원으로 45개의 석굴과 불상 5만9000여 개로 이뤄졌다. 1500여 년 전 북위 시대에 만들어졌으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