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3D프린팅 큐레이션_영화 트랜스포머 연상케 하는 4D프린팅 시대 개막
- 2018-10-02
- 관리자
* 최근 이슈 중 시장에서 쟁점이 되었던 키워드를 선정해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진단하는 [3D프린팅 포털 큐레이션]을 운영합니다.
과거라면 상상도 못 할 일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천문학적인 비용 투자 없이도 누구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심지어 영역과 소재를 넘어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 열 가하면 몸에 조여지는 깁스 ▲ 압력이 가해지면 알아서 수축하는 신발 ▲ 충격을 흡수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타이어까지.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모습에 그야말로 영화 트랜스포머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의료업계에서는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회복률을 높인다는 명제에 3D 프린팅 기술이 들어맞으면서 벌써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도입으로 한 발 가까이 기운 상태다. 사람의 몸에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인데 이의 기술이 그대로 사업 전반에 쓰이고 있다. 단지 견고했을 뿐이라면 도입에 주저했을 기술, 정교함만 갖췄다면 마찬가지로 신뢰성 검증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기술 그리고 편의성이 없었다면 특정 산업계에서만 관심을 보였을 기술이지만 이 모든 편견에서도 3D프린팅은 자유롭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3D프린팅을 뛰어넘어 4D프린팅이 오늘날 눈앞의 현실이 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단순한 볼거리로 치부했던 영화 트랜스포머도 조만간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며 이번 기술에 남다른 평가를 했다. 하긴 3D 프린터의 등장은 현대 산업의 진화 속도를 한층 빠르게 하는 주효했다. 게다가 정교함까지 겸비했으니 첨단 기술의 총아라는 명칭 그대로 기존 산업의 대체재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단지 신비로움 수준을 넘어서 실제 프린팅 기술은 불가능을 가능한 영역으로 진입시킬 정도로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이 점에서 4D프린팅은 전통 산업의 패러다임을 통으로 교체하는 데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직 시작 단계임에도 시장은 들썩이며 전망도 밝다. 관련 업계는 오는 2025년이 되면 약 5,9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르면 3년 뒤인 2021일 시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문서 출력에 필요한 기술이라 여겼지만, 오늘날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 핵심이 되고 있다.
● 트랜스포머처럼 스스로 외관 바꾸는 BMW… '4D 프린팅'이 온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92858071
4D 프린팅 기술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온도나 습도, 중력, 기압 등의 조건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의류, 자동차, 건축물 등을 구현할 수 있다. 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공개한 4D 프린팅 스포츠카 ‘비전 넥스트 100(Vision Next 100)’이 대표적인 사례다. BMW는 이 콘셉트카의 바퀴 휠 등에 4D 프린팅 신소재를 적용했다. 바람이 불거나 운전대를 돌릴 때 외관의 형태가 달라진다.
● 다가오는 4D 프린팅 시대
http://www.segye.com/newsView/20180516004194
4D 프린팅은 3D 프린팅보다 한 단계 진화된 기술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물체를 만드는 것은 같지만 시간이 지나 제품이 온도·햇빛 등 환경 조건에 반응해 스스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자가변형이나 자가조립 기술이 더해진 것이다. 4D 프린팅 기술의 활용 분야는 앞으로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프린터, 3D 넘어 4D로 진화 중…"몇 번이고 형상복원"
http://imnews.imbc.com/replay/2018/nwdesk/article/4752194_22663.html
미국 MIT에서는 최근 4D 프린터로 배터리나 구동장치가 필요 없는 로봇을 찍어냈다. 여러 개의 다리를 가진 이 로봇은 스스로 다리를 팔랑거리고, 꿈틀꿈틀 이리저리 움직이고, 데굴데굴 굴러가기도 한다. 주변 자기장의 변화에 따라 원래 기억했던 여러 형상으로 변화하는 논리다.
● 4D 프린팅의 세계-스스로 모양 바꾸는 ‘트랜스포머’ 제품 척척
http://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18&no=224624
4D 프린팅은 3D 프린팅에 ‘시간’이라는 1차원(dimension)을 추가한 개념이다. 시간 경과·온도 변화 등 특정 상황에 놓일 경우 4D 프린팅 출력물의 외형과 성질이 변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변신 비결은 자가 변형이 가능한 ‘스마트 소재’ 사용에 있다. 가열하면 본래 형태로 돌아오는 ‘형상기억합금’이 대표적인 스마트 소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