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북문화관광재단 `2017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사업'
- 2017-12-12
- 관리자
전북문화관광재단의「2017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사업」의 ‘두 번째 대상지’ 무주 안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3D프린팅을 활용한 색다른 프로그램이 10일 시범 운영됐다.본격적인 문화공간 조성에 앞서 터미널 이용객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터미널의 문화공간 인식확산을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 형식으로 3D 스캐너를 활용, 3D프린팅을 통해 미니 흉상조각을 제작한다.특히 3D프린팅에서 끝나지 않고 조각가, 조소를 전공하는 대학생 등 전문인력들이 새로 다듬어 예술작품으로써의 가치까지 높여 공간 조성 이후 작품전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무주 안성시외버스터미널의 시범프로그램 운영단체로 선정된 유니쿠(대표 이경진)가 진행했다. 무엇보다 현재 상용되고 있는 상용 피규어 제작은 3D 스캐닝기구가 고가이고 제작비 또한 높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어 문화소외지역민들에겐 색다른 문화체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어 15일에도 시범 운영한다.전북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는 “이번 문화터미널 무주(안성)의 시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루는 한편,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했다.한편 무주 안성시외버스터미널은 오는 1월 개소를 목표로 다양한 이용자 및 현장조사 통해 공간조성 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며,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