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3D시스템즈, “제조·의료·재생의학 등 최적 3D프린팅 솔루션 제공할 것”
- 2024-09-09
- 이상호
글로벌 3D프린팅(적층제조)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가 반도체, 자동차, 우주항공, 의료, 재생의학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들에게 최적의 3D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부품 생산 속도 및 품질을 향상시킨 신제품도 출시하면서 어플리케이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D시스템즈는 9월5일 양재 엘타워에서 ‘AM Tech Summit(적층제조 테크 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생산성 가속화를 위한 3D시스템즈의 진화’를 주제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3D시스템즈의 신제품을 소개하고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적층제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정원웅 3D시스템즈코리아 대표의 ‘적층제조 산업에 대한 3D시스템즈의 기대와 전략’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산업용 펠릿 압출 기술의 접근성 확대(EXT 800 Titan Pellet)(맹덕영 3D시스템즈코리아 차장) △펠릿 압출 3D프린터의 적용 및 활용(조안기 3D시스템즈코리아 부장) △SLA와 프로젝션 기술의 결합(PSLA 270)(이지훈 3D시스템즈코리아 이사) △레진 3D프린터의 적용 및 활용(조안기 부장) △금속 부품 제작을 위한 생산성 향상(DMP Flex 350 Triple)(맹덕영 차장) △금속 3D프린터의 적용 및 활용(박찬교 3D시스템즈코리아 차장) 등이 신제품 및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SLA 방식 3D프린팅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한 척 헐(Chuck Hull) 박사가 지난 1986년 설립한 3D시스템즈는 지난 4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자동차, 반도체, 에너지, 의료 등 혁신에 필요한 3D프린팅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재생 의학 등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정원웅 대표는 3D프린팅 기술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필요한 부품 적기 생산 △복잡·다양한 극복 ·공급망 단순·최적화 △인더스트리 4.0과의 결합 및 시너지 등을 꼽았다. 그는 3D시스템즈가 여타 기업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약 40년간 다양한 고객사와의 3D프린팅 협력을 통한 경험 축적과 다양한 기술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거론했다.
실제로 3D시스템즈는 보다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의 3D프린팅 솔루션 제공을 위해 2021년부터 시뮬레이션 SW 기업 Additiveworks, 인공지능 제조 시스템 기업 옥톤(OQTON), 하이브리드 압출 기술 기업 타이탄(Titan), 의료용 압출 기술 기업 KUMOVIS 등을 인수합병 한 바 있다.
정원웅 대표는 “한국은 해외 선진국 대비 어플리케이션 적용분야가 좁은 것이 현실”이라며, “ 3D시스템즈는 3D프린팅 어플리케이션 확대와 고객사 생산성 향상 및 제조 혁신을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