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양악수술시 3D 윤곽 예측 시스템이 도움 되는 이유
- 2024-04-05
- 관리자
양악수술은 주걱턱이나 비대칭처럼 턱의 크기와 위치가 맞지 않는 치아의 맞물림인 교합이 좋지 않은 골격성 부정교합에서, 턱을 바른 위치로 옮겨 기능적, 미용적 문제를 해결하는 치과 수술이다. 즉 위턱과 아래턱을 주변 뼈와 분리한 다음, 치아가 잘 맞는 위치로 옮겨서 다시 고정해 치아가 잘 맞게 하고 얼굴의 조화를 이루게 한다.
그런데 간혹, 환자가 원하는 얼굴과 다른 형태로 수술이 되어 불만족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주걱턱이 있어서 양악수술을 받았는데 오히려 무턱이 됐다거나, 입이 너무 과하게 들어가서 합죽이 또는 옹니가 됐다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 같은 문제는 주로 수술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정확하게 결과를 예측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수술이 완전히 잘못된 것은 아닌데, 내가 원하는 얼굴의 방향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나는 약간 무턱 느낌의 여성스럽고 귀여운 얼굴을 원했는데, 너무 갸름한 윤곽라인이 되어 불만족하는 경우이다.
▲ (왼쪽부터) 황종민 원장, 권민수 원장
올소치과 황종민 대표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의하면 이러한 문제는 3D 윤곽 예측 시스템을 이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그는 “수술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얼굴을 정확히 파악하고, 3D 시물레이션을 통해서 각각의 수술 계획에 따른 얼굴 형태를 미리 보고 가장 적당한 수술 계획을 고를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환자가 원하는 개별화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3D 시물레이션으로 수립한 수술계획에 맞는 3D 웨이퍼를 제작하고, 이를 수술에 이용하면 양악수술의 정확도를 기존 방법에 비해 약 10개 가까이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소치과 권민수 대표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윤곽 예측 시스템은 미용적 목적이 큰 미용양악에서 특히 유용하다. 수술의 결과를 윤곽선에서도 미리 볼 수 있어, 양악수술이 필요한지를 결정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원하는 미용적 결과를 얻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전체기사보기)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1535765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