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단 내 입주기업 3D프린팅 제조지원·인력양성 등
▲ ‘24년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공모
3D프린팅을 통해 차세대 국방·우주산업의 부품 공급망 구축에 필요한 기술과 기업의 부품 제조를 지원하고 전문인력양성을 돕는 센터가 대전에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저탄소화를 위해 ‘24년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통해 향후 4년간 총 2,0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중 디지털 전환 분야에는 스마트물류플랫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국방·우주 소부장지원센터 등 6개 사업에 1,000억원이, 저탄소 전환 분야에는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등 2개 사업에 1,010억원이 지원된다.
대전에 구축되는 ‘국방·우주 소부장지원센터’는 차세대 국방·우주산업의 부품 공급망 구축에 필요한 3D프린팅 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제조센터 구축을 통해 대전산단을 국방·우주 소부장 공급기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운영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제조지원 △기업연계 국방·우주 수요발굴 및 인력양성 등이 추진된다.
공동제조센터에는 대전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디지털 제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협업센터’가 구축돼 설계·해석·제작·시험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센터는 3D프린팅 제조지원을 위해 DfAM(3D프린팅특화설계)과 부품제조 공정, 3D프린팅 소재 및 출력물·제작품에 관한 기초물성 및 시험평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우주 수요공급연계 3D프린팅 협의체 운영과 전문인력양성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소부장지원센터 등을 담당할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신규 사업자를 오는 3월12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공모 사업들의 신청기간, 지원조건 등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 등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신산업 기업과 청년들이 찾는 산업단지로 바꿔나가기 위해 산단의 디지털화, 저탄소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현재까지 반월시화, 경남창원 등 18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지원 중이다. 그간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제조역량 강화와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산단별 업종 특성에 맞춘 소부장지원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신소재경제(전체기사보기)
https://amenews.kr/news/view.php?idx=56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