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UKA(쿠카)로봇, 3D 프린터로 제작된 최초의 보트 ‘MAMBO’ 공개
- 2020-12-22
- 관리자
○ 본문요약 :
파란색, 가벼움: 이는 KR QUANTEC 로봇이 3D 프린트로 제작한 유리 섬유 소재의 첫 번째 보트 MAMBO의 특징이다.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기업 Moi Composites는 이 보트로 새로운 조선 기준을 제시한다.
길이 6.5m, 폭 2.5m, 경하 중량 800kg: ‘Motor Additive Manufacturing Boat’ MAMBO는 KUKA(쿠카) 로봇을 이용해 제작하고 전문가가 완성한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보트이다. 이 보트는 이탈리아 스타트업 기업 Moi Composites의 아이디어였다. 이 기업은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자동화 부문의 최고 전문가, Autodesk UK와 해양 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함께 작업했다.
조선 분야의 자동화된 3D 프린트
버밍엄에 위치한 Autodesk의 최신 생산 공장에서 KUKA 로봇을 사용해 보트의 50%가 제작됐다(예: 선체 일부). 이와 동시에 KUKA의 KR QUANTEC이 밀라노에서 나머지 절반을 프린팅했다.
밀라노의 한 조선소에서 MAMBO가 최종적으로 완성됐다. 이를 위해 개별 부품이 조립 및 적층돼 선체판이 나뉘지 않은 ‘샌드위치 구조’로 제작됐다. 제작자는 다양한 생산 위치를 통해 산업용 로봇을 이용한 3D 프린트의 장점을 보여주고자 했다: 유연한 현장 생산. 이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행돼 Moi Composites의 팀이 언제든 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리섬유 보트가 조선 디자인의 혁명을 일으킨다
이 기업은 2020년 10월 초 제네바에서 개최된 ‘보트쇼’에서 세계에 MAMBO를 소개했으며 디자인으로 박람회 참여자를 놀라게 했다. 물결을 떠올리게 하는 측면 요소와 뒤로 갈수록 날렵해지는 지느러미 모양. Moi Composites의 공동 창업자인 Gabriele Natale와 Michele Tonizzo는 산업용 로봇을 이용한 혁신적인 3D 프린트를 통해 자동화의 장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보트 제작자를 돕고 싶었다.
이 기술로 시간과 재료를 절약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유리섬유 보트 MAMBO의 특별 성형 선체. 3D 프린트와 비교했을 때 전통적인 조선 방법은 결코 유연하다고 볼 수 없다: 로봇의 자유로움과 정확도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형태를 만들 수 있다. 로봇 없이는 이 형태를 구현할 수 없다.
KUKA의 제품으로 유리섬유 보트의 모양을 만든다
MAMBO의 모든 개별 부품은 유리섬유로 제작됐다. 이는 Moi Composites가 특허를 받은 ‘연속 섬유 제조(Continuous Fiber Manufacturing, CFM)’ 기법으로 3D 프린팅 됐다. 이 새로운 3D 프린팅 프로세스는 3차원 모델로 시작하는데 이는 소프트웨어로 처리하고 KR QUANTEC과 같은 로봇으로 실현한다. KR QUANTEC은 이와 같이 열경화성 수지가 침투된 연속 섬유를 처리한다.
CFM을 이용해 불필요한 무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트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중심부를 프린팅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다른 장점도 제공합니다: 특정 형태를 만들지 않고 실시간 경화. 이를 통해 작은 배치, 심지어 다양한 배치에서도 기업의 손익분기점과 비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바다를 개인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주고 싶어 3D 프린팅 보트를 제작했습니다. Moi는 고객의 요청에 맞는 고객만의 보트를 만들어 다양한 디자인을 창조합니다.”
Gabriele Natale, Moi Composites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
by KUKA로봇 Sebastian Schuster 글로벌 홍보담당자
○ 출처 : 산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