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요약 :
울산 울주군이 미래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도할 미래 인재육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주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3D 프린팅 등 이른바 'ABC3' 중심의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래기술의 기초학습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두서초 등 5개 학교에서 학생 15명을 선발해 총 5차례 3D 프린팅 메이커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3D 프린팅의 이론 및 원리이해 △3차원 모델링(형상을 2D → 3D로 구현) △기초실습 및 3D 스캐너 교육 △3D 디자이너 신 직업군 체험 및 원격출력 △IT 시대의 온라인 윤리교육 등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강의하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컴퓨터와 원격으로 프린터를 연결해 모델링한 작품을 출력하고, 이를 택배로 학생들 집으로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이해와 3D 형상(모델링)작업 등을 위해 오프라인에도 강사를 배치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 교육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미래혁신을 선도하는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 "최근 사회 전반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토리지, 3D 프린팅 등의 활용범위가 상상할 수 없이 빠르게 일상에 파고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교육이 기획됐다"며 "군 학생들의 창의력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앞으로의 기술혁신 시대에 주력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