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피자는 AI가 굽고 초콜릿은 3D 프린팅…물 만난 스마트 가게들
- 2020-09-08
- 관리자
○ 본문요약 :
이미지 제공 : 매일경제
서울 용산에 위치한 카페 ‘초코’는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초콜릿이 명물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고객들이 원하는 모양의 초콜릿을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케이크나 커피 위에 장식용으로 올리는 ‘3D 초콜릿’ 데코레이션도 인기다. 초코를 운영하는 한강종 대표는 “3D 프린터로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객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고 고객도 흥미를 느낀다. 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의 초콜릿이다 보니 ‘특별함’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다”고 귀띔했다.
이미지 제공 : 매일경제
초코가 처음부터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가게는 아니었다. 평범한 카페였던 초코에 변화를 준 계기는 코로나19 사태였다. 인근 대학이 휴학하고 상권 유동인구가 대폭 줄면서 매출이 타격을 입자 손님 이목을 끌기 위한 수단으로 3D 프린터를 도입했다. 장비 한 대 가격이 15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실패해도 부담이 적은 점도 도전에 한몫했다. 결과는 대성공.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도 매출이 30%나 올랐다.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스마트 상점 콘테스트’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 출처 : 매일경제
http://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20&no=91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