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고양시 청년창업 요람 '28청춘 창업소'
- 2020-08-24
- 관리자
○ 본문요약 :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인 '28청춘 창업소'를 열었다. 28청춘 창업소는 30대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곳으로, 42개의 컨테이너로 만들어졌다.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중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교육과 컨설팅을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타 지원사업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한 입주 기업은 맞춤형 헬스케어 영상서비스로 임상 및 재활에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9개월 만에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런 성과로 올해 4월 '28청춘 창업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space) 구축 사업지'로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시제품화 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디지털 장비 및 수공구를 갖출 예정이며, 기존에 선정된 대화도서관, 어린이박물관을 28청춘 창업소와 연계해 시 차원의 메이커 문화 확산과 제조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드론·방송영상 등의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폭넓게 양성하고, 일반 시민을 위한 3D 메이킹, 코딩, 4차 산업혁명 관련 실습강좌도 함께 운영해 창업기업과 시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