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콘크리트 줄이자"…동네 흙 활용해 3D 프린터로 집 짓는 시대 열리나
- 2020-08-24
- 관리자
○ 본문요약 :
미국 연구진이 지역에서 채취한 흙을 3D프린터 원료로 바꿔 건축 구조물에 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ACS)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ACS 가을학회에서 텍사스 A&M 대학 소속 과학자들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 연구진들이 지역 토양을 활용해 만든 구조물 (이미지 제공 : Aayushi Bajpayee )
이번 연구를 주도한 사바짓 배너지(Sarbajit Banerjee) 박사는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3D 프린터를 이용한 콘크리트 건축 공법이 발전해 폐기물을 줄여나가고 있다"며 "공정에 사용되는 재료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야한다. 콘크리트 제조는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7%를 차지하고 재활용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토양 샘플을 수집하고 첨가제를 넣어 플라스틱처럼 가공하기 쉬운 성질이 되도록 만들어 3D프린터로 출력하기 쉽게 만들었다. 그 결과 한 변이 1인치(2.54cm) 가량 되는 입방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 출처 :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03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