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3D 프린팅 협의체 구성해 기술발전 이끌 것”
- 2016-08-31
- 관리자
“3D 프린팅 협의체 구성해 기술발전 이끌 것”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는 지난 26일 오후 1시30분 병원 지하1층 1강의실에서 ‘치과의료기기 CAD/CAM 3D 프린팅 국제 심포지엄’을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R&BD 플랫폼과 공동 개최했다. 치과병원과 기업, 기공소 및 3D Printing 업체 등에서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CAD/CAM 및 3D 프린팅 개발 현황과 함께 관련 임상적용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먼저 신상완 고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3D Printer를 이용한 CAD/CAM 보철영역의 확대(고동환 INZ치과기공소 부소장) △치의학 임상에서 3D 프린팅의 적용과 유용성(박지만 서울대 관악치과병원 교수)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어 임범순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보면서 △치과용 CAD/CAM 시스템을 위한 하이브리드 세라믹 연구(오명환 베리콤 연구소장) △의료산업과 관련된 PBF 방식의 금속 프린터 장비 기술과 업계 동향 및 전망(조재형 Winforsys 부장) △Thegrowth of the 3D Printing market inter dental Industry(Philipp Ballhausen Envision Tec)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봉주 부센터장은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3D Printing 협의체를 구성한 뒤 치과 의료기기 중에서도 3D Printing 기술발전을 위해 의료기기 개발 업체 및 관련기관들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인사를 통해 “새로운 융복합 첨단의료기기에 대한 수요와 중개연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본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치하하고 “서울대치과병원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BT, NT 융합연구와 중개연구를 강화하고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원장은 이어 “서울대치과병원이 갖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특히 임상교수들이 진료현장에서 쌓아온 소중한 임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사업아이디어 발굴과 수집, 정보제공, 연구와 개발, 임상평가, 인허가, 마케팅까지 사업화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수요자 중심의 토탈 솔루션 시스템’에 의해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과 ‘치과의료기기 R&BD 플랫폼’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Den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