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주시, 中 장쑤성과 '3D프린팅·드론산업 육성' 의기투합
- 2016-08-31
- 관리자
전주시, 中 장쑤성과 '3D프린팅·드론산업 육성' 의기투합
전주시와 중국 장쑤성이 미래 먹거리인 '3D프린팅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중 산학연 관계자와 국회의원, 정부 및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오는 10월 28∼29일 전주에서 열릴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에는 국제미래산업전시관이 운영되고 국제 비즈니스관, 국제컨퍼런스, 미래산업 경진대회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조직위원회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과 피아오짠하오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간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리우리강 중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전주시는 로봇이나 인공지능 등 ICT융복합기술로 실제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 때문에 3D산업과 드론산업이 미래에 침체한 전주 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이들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김 시장은 "3D프린팅과 드론 등 세계 신성장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이 함께하는 국제산업박람회를 전주에서 개최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중 국가 및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