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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만져본 시각장애 엄마 ‘눈물’…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미국 FDA가 3D 프린터를 사용해 제조된 처방 약물 판매를 승인한 가운데, 3D 프린터의 의학적 지원 범위에 눈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공개된 시각장애 임산부의 이색경험이 온라인 공간에서 재조명 받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하기스 브라질 지사가 진행한 3D 프린팅 기술은 시각장애 임산부에게 이뱃속 아이의 모습을 손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줬다. 심장 박동으로만 아이의 존재감을 확인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감동의 경험을 선사한 것이다.
임산부 타티야나(Tatiana)는 당시 20주차 아이를 가지고 있었다. 하기스는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전송받은 초음파 이미지를 3D 프린터로 형상화해 선물했다. 아이 얼굴 위엔 “나는 엄마의 아들이에요”라는 점자도 새겨졌다. 타티야나 씨는 아이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해당 영상이 다시 주목받자, 3D 프린터의 활용 범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3D 프린터 사용의 올바른 예’라는 글로 영상 링크를 떴다. 댓글에도 훈훈함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업체의 광고성 영상이지만 너무 감동적이다”, “3D 프린터의 진가가 어디까지인지 기대된다”, “관련 기술이 새로운 취업분야가 될 것”, “권총 등 폭력적인 방향이 아닌 생명에 연관된 발전적인 방향에 많이 쓰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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