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신발가게, 3D커스터마이징 베타테스트 실시

수제화 브랜드 손신발가게는 ‘3D Self-Customizing’ 서비스 시행에 앞서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커스터마이징 가이드’에서 가죽과 아웃솔 등 옵션을 확인 후 Q&A 게시판을 통해 주문제작을 신청하는 다소 복잡한 방식으로 진행돼 불편함이 나타났다. 이에 새롭게 선보일 ‘3D커스터마이징’의 경우 기존의 디자인에서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변화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완성된 커스터마이징 창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해 정확도는 높이고 복잡한 과정과 소요시간을 줄였다. 손신발의 ‘3D Self-Customizing’은 첼시부츠, 몽크스트랩 등 손신발이 보유하고 있는 8가지 모델로 서비스 가능하다. 굽 높이와 사이즈 선택을 시작으로 가죽, 밴드, 내피 그리고 아웃솔 선택이 가능하며, 바뀌는 모습은 마우스 휠 또는 화살표를 이용해 앞, 뒤, 좌, 우 총 4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옵션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으면 가격을 포함한 가죽의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어 셀프 커스터마이징에 적합하게 개발됐으며, 현재 PC, 모바일 모두 이용 가능하다. 손신발가게 관계자는 “3D커스터마이징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전,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오픈 베타테스트를 앞서 실시한다.”며 “이번 오픈 베타테스트의 문제점을 발견한 고객에게는 1만원 손신발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며, 3D커스터마이징에 이어 3D스캐너, 3D프린팅에도 주력해 더욱 발전하는 손신발가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신발가게는 9월 30일까지 손신발 공식 페이스북에서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부터는 Quick Delivery 상품교체와 손스타즈 5기 선발, 새로운 SONUS 라인 출시, 박람회 참가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출처] 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