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3D 프린터로 만든 체온 측정용 귀마개 센서
- 2017-07-31
- 관리자
미국 스탠포드대 과학자들이 체온 등 생체 신호를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귀마개 형태의 센서를 3D프린터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스탠포드대 전기엔지니어링 및 컴퓨터 사이언스 부문 '알리 자베이(Ali Javey)' 교수팀은 체온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귀마개 센서인 ‘이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Earable Smart device)’를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전문 저널인 ‘ACS센서’에 게재했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디바이스는 보청기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체온 뿐 아니라 다양한 신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람의 체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건강관리에 가장 기본이 된다. 사람들은 열병, 불면증, 신진대사 이상, 우울증 등 증세가 있으면 바로 체온에 이상이 생긴다. 따라서 아이와 노인, 환자들의 체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흔히 병원에서 체온은 구강이나 직장 부위에 체온계를 삽입해 측정한다. 귀 체온계를 귀에 삽입해 고막에서 나오는 적외선 에너지를 측정하는 방법도 있다. 귀 체온계는 구강이나 직장에 체온계를 삽입하는 것 보다는 훨씬 간편하다. 팔목에 착용한 채 체온, 심박수 등을 체크하는 피트니스 트랙커도 있지만 몸안의 온도가 아니라 피부 온도를 측정한다는 한계가 있다.
출처: 로봇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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