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공심장 출력할 3D프린팅, 기반기술 연구도 힘써야"
- 2017-05-26
- 관리자
향후 인공장기까지 출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3D프린팅 기술 발전을 위해 기반기술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2017년 신제품 개발동향 소식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식약처는 “3D 프린팅 기술은 융·복합 산업으로서 의료·바이오 산업과 연관성이 높다"며 "기술특성상 프린팅 소재와 공정이 중요하며 기반기술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이어 "의료용 3D 프린팅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선 기반영역인 생체조직, 세포 수준의 소재, 바이오 조형 구조 특성 분야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CT·MRI 의료영상 기반의 수술가이드 도구 제작 등 임상활용 사례가 많다고 판단했다. 의족이나 의수 등 체외보조기구와 치과보조물 등도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조직·장기를 생체 적합성 소재로 직접 프린팅하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과 관련해선 미국의 카네기멜론대학 및 플로리다대학 등의 연구가 완성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의료용 3D프린팅 기술은 교육 미 수술모형, 맞춤형 보형물, 인공지자체의 출력물은 물론 인공 간과 신장, 몸안의 장기 등 바이오 장기를 출력할 수 있는 기술까지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청년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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