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3D프린터, 느리다는 건 옛말…센트롤, 주물사 프린팅 속도 20배 향상
- 2016-11-04
- 관리자
3D프린터, 느리다는 건 옛말…센트롤, 주물사 프린팅 속도 20배 향상
3D프린팅 속도가 빨라졌다. 하루 만에 높이 400㎜ 시제품 제작이 가능해졌다.
센트롤은 산업용 3D프린터 `SS400(G)`과 `SM350` 두 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S400(G)는 선택적 레이저 소결방식(SLS) 주물사 프린터다. SLS는 코팅된 주물용 모래를 얇게 도포한 뒤 레이저로 원하는 부분만 굳히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반복한 뒤 주변 모래를 털어내면 설계 형상이 드러난다. 오븐에 구우면 사기처럼 딱딱하게 굳는다. 3D프린팅 방식 중 정밀도가 가장 뛰어나다.
이 제품은 프린팅 속도가 초당 7m다. 기존 제품에 비해 20배 이상 빨라졌다. 레이저가 가로·세로 형태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2개의 갈바노미러를 이용해 마치 한 면을 도포하듯이 레이저로 굳힌다. 속도가 워낙 빨라 마치 레이저가 선이 아닌 면 형태로 보인다. 기존 3D프린터가 출력하는 데 1주일가량 걸리던 대형 주물틀도 하루, 이틀이면 충분하다. 기존 주물 방식은 적어도 한 달 이상 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력물 크기는 400×400×400㎜다.
[출처]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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