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목소리 파형으로 '평화의 탑'을 세우다
- 2018-11-02
- 관리자
○ 제목 : 목소리 파형으로 '평화의 탑'을 세우다
○ 분류 : 일반
○ 요약 : 지문(指紋)이 똑같은 사람은 없다. 목소리의 파형 역시 사람마다 다르다. 콴리(Kwan Lee) 작가는 서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 파형을 조형화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수많은 유명인사의 목소리가 콴리의 보이스프린팅 기법으로 작품 속에서 재탄생했다. 특히 최근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화’라는 목소리를 탑처럼 연출한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세계 6개국의 13명 작가가 초대된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2018’에 콴리 작가도 참여했다. 이 전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 바로 인조대리석으로 만든 2018mm 높이의 <평화의 탑-문재인&김정은>이라는 작품이다. 올해 ‘2018년’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성명에서 언급된 ‘평화’라는 말의 파형을 탑처럼 세로로 세워서 만든 것이다. 작업 과정은 세밀한 공정을 많이 거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선정된 음성 파형으로 3D 프로그램을 이용해 형태를 만들고, 3D프린터를 이용해 여러번의 세부 수정과정을 거쳐 출력한 뒤, 후가공을 한다는 것이다.
○ 게시일 : 2018년 11월 2일
○ 원문 : 한국경제매거진, http://magazine.hankyung.com/money/apps/news?popup=0&nid=02&c1=2004&nkey=2018110200162099792&mode=sub_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