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슈 중 시장에서 쟁점이 되었던 키워드를 선정해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진단하는 [3D프린팅 포털 큐레이션]을 운영합니다.

의료 시장에서 3D프린팅 기술로 만들어진 다양한 의료장비가 개발되거나, 혹은 의료시술 성공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생명 연장의 꿈’은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 

실제로 중앙대학교 병원 의료진은 의료 3D프린팅 기술로 만들어진 인공 뼈를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부천시 보건소는 연세대학교 재활과학연구실과 연계해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구들을 개발, 적용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정부는 한국식품연구원을 통해 식품섭취에 대한 장애가 있는 노년층을 위해 한국 고령자에 적합한 한국형 고령친화식품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생산하는 기술은 연구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인류의 생명연장을 위해 존재해 온 의학기술이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하리라는 예상을 내놓기에 충분하게 됐다. 

● 국내 첫 3D프린팅 가슴·갈비뼈 이식수술 성공

http://www.sedaily.com/NewsView/1S5S6SLRF2 

박병준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교수팀이 국내 최초, 세계 여섯번째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맞춤형 인공 가슴뼈·갈비뼈로 흉곽을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재건에 쓴 인공 가슴뼈·갈비뼈는 가로 28.6㎝, 세로 17.2㎝ 크기로 그동안 전 세계에서 사람에게 이식한 것 중 가장 크다.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박 교수팀은 지난달 19일 가슴근육에서 생긴 암인 육종이 가슴뼈·갈비뼈와 심장을 둘러싼 막(심낭), 폐 일부 등을 침범한 환자를 수술하면서 3D 프린팅 가슴뼈·갈비뼈를 이식해 흉곽을 재건하는데 성공했다. 환자는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여 퇴원을 앞두고 있다.

● 부천시보건소, 재활운동실 손목기능 향상 프로그램 진행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81004010001664 

부천시보건소가 재활운동실 이용자 손목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 재활과학연구실과 연계해 손목보호대 착용으로 기능적 움직임이 가능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지를 평가해 측정했다. 측정된 도안은 CAD로 작업해 3D프린터로 출력 후 손목에 맞게 성형해 적용하게 된다. 

● 음식섭취장애 노년층 위해 정부 나서

http://www.am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67 

한국식품연구원 김범근박사 연구팀은 최근 노인들의 섭취 편의성이 부여된 고령자용 식품을 개발했다. 5년간의 물성제어기술 연구를 통해 한국음식 및 한국고령자에 적합한 한국형 고령친화식품 개발을 위해 효소반응, 식품 재성형 등의 기술을 통해 농·축·수산물 원료 약 20여 종의 고령자용 저작·연하·소화 용이성 부여 제품을 개발했다. 음식의 저작에서부터 목넘김까지 전체적인 과정을 모두 평가할 수 있도록 3D 구강 저작 모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지용성 비타민, 철분 등 결핍되기 쉬운 영양성분이 강화된 고령자용 영양강화 식품 개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