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3D 프린팅 로봇핸드 소녀, MLB월드시리즈에서 시구
- 2017-09-27
- 관리자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로봇핸드로 미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시구를 하는 소녀가 MLB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시구자로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MLB 메이저 구장마다 시구를 하고 싶다는 버킷 리스트를 만든 7세 소녀 헤일리 도슨(Hailey Dawson)이다.
헤일리 도슨은 폴란드 증후군으로 태어나 오른손에 세 손가락이 없다. 헤일리의 엄마인 용 도슨(Yong Dawson)은 딸이 4살 때 로봇 인공 보철물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현재 매우 정교한 로봇 팔다리도 대체로 기성품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로봇 보철이 성인을 위한 크기라는 점과 2만 달러 이상으로 비용이라는 단점이 존재했다. 해마다 성장하는 어린이를 위해 2년마다 새로운 모델을 구입할 여유가 없는 가정이 많기 때문에 소아 외골격 제조시장은 시장 수요가 적어 기술발전 가능성도 적은 상태이다.
이러한 어려움 해결을 위해 고성능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UNLV의 공대생과 교수진이 발명했다.
3D핸드는 기존 소아 외골격 제작 비용 2만달러의 1/4수준인 5000달러에 불과하여 이용자의 접근성이 강화되었다.
3D프린팅을 통해 환자 체격에 맞는 외골격 제작 기술은 앞으로 더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