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로레알, 인간 피부 3D 프린팅 기술 공개
- 2024-06-07
- 관리자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도입에 적극적인 로레알이 이번에는 인공 피부 기술을 선보였다. 화장품 테스트 중 동물 실험을 배제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촉각까지 느낄 수 있는 기술을 내놓을 예정이다.
CNBC는 30일(현지시간) 로레알이 지난주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를 통해 인공 피부를 3D 프린팅할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 시연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레알은 1989년부터 동물 실험을 중단했으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수년간 이미 이 기술을 사용해 왔다.
귀브 발루 로레알 기술 인큐베이터 책임자는 ”생물학적 지식을 동원, 인공 피부를 개인별로 맞춤화해 재구성하는 기술"이라며 "내부 연구진은 물론, 외부와도 협력해 혁명적인 기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이 기술로 습진이나 여드름뿐만 아니라 화상과 부상 치유 능력 등 인간 피부의 다양성을 재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인공 피부를 개발하기 위해 스타트업 및 연구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서를 통해 재구성된 피부를 통해 제품을 적용할 때 발생하는 감각적 피드백도 얻을 수 있다"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로레알은 비바테크에서 AI 기술을 도입한 뷰티 테크를 선보였다.
그중 부스에서 선보인 ‘뷰티지니어스(BeautyGenius)’라는 AI 기반 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하여 얼굴 특징을 식별, 피부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여기에는 생성 AI 기술이 도입됐다.
또 브랜드에 부합하는 AI 생성 마케팅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크리AI테크(CREAITECH)라는 AI 마케팅 연구소를 공개했다. 여기에서는 키엘, 랑콤,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이브생로랑 보테 등 37개 뷰티 브랜드에 AI 마케팅을 통합 지원한다.
출처 : AI타임스(전체기사보기)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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