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F 5600’ 등 車·드론·로봇 등 적용 사례 소개
세계적인 글로벌 IT기업 HP가 독자적인 양산 3D프린팅 기술인 ‘멀티젯 퓨전(Multi Jet Fusion: MJF)’을 적용한 최신 ‘젯 퓨전(Jet Fusion) 3D프린터’와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HP는 오는 4월1일부터 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심토스) 2024’에 부스를 마련하고 △유연 양산 젯 퓨전 3D프린터 ‘JF 5600’ △젯 퓨전 3D프린터 양산성 향상 자동화(오토메이션) 시스템 ‘BB8’ 등을 전시한다.
HP는 자사 공식 채널사인 ㈜엔플러스솔루션스, DSKH 코리아, (주)에이엠코리아와 고객사인 ㈜라오닉스와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HP의 최신 모델인 JF 5600은 일관된 품질의 부품을 생산량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3D프린터다. 이를 위해 기존 MJF 대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선시켰다. 또한 HP가 제공하는 프로세스 개발 및 공정 노하우를 활용해 어플리케이션 또는 빌드에 특화된 생산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 강화를 통해 JF 5600은 기존 5200 장비 대비 생산성은 33% 늘어났고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은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P의 자동화 시스템은 3D프린팅 출력이 끊기지 않도록 분말을 로봇으로 자동 교체하고 분말 포장 제거에서부터 균일화, 혼입, 체질(시빙)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일관된 소재 품질 확보 및 인건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HP 젯 퓨전 3D프린터는 PA12 등 나일론 소재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비슷한 강도의 부품을 사출성형과 같은 양산성으로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특히 자동차,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산업에서의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있는 젯 퓨전 3D프린터의 적용 사례도 중점 소개된다.
HP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3D프린팅 기술의 혁신과 산업 발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고객들에게 미래 기술 동향 및 시장 전망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P의 부스 위치는 제2 전시장 7홀 D903으로, 관람객들은 HP와 협력사들이 제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출처 : 신소재경제(전체기사보기)
https://amenews.kr/news/view.php?idx=56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