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영어 평가 거쳐 10곳 선발…해외 진출 지원
서울시는 스위스 바젤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현지 액셀러레이션(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바이오·의료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5일까지다.
양측은 바이오·의료 혁신 기술과 치료·진단 기술을 포함한 총 2개 분야에서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참가 대상은 해외 진출이 목표인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창립 10년 이내 기업이다.
바이오·의료 혁신 기술 분야는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재생의약·오가노이드 △3D(3차원) 프린팅 △플랫폼 기술을 말한다.
치료·진단 기술 분야는 △종양학 △면역학 △대사질환 △신경의학 △심혈관 질환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약 6주간 멘토링·컨설팅을 거쳐 10월부터 3주간 바젤대학교에서 기업 맞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11월 열리는 유럽 최대 바이오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현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럽 현지 연구기업·기관과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다.
참가를 원하면 서울 바이어 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류 평가와 영어 평가를 통해 참가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검증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우리 기업이 독일, 프랑스와 국경을 맞댄 스위스를 거점으로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1(전체기사보기)
https://www.news1.kr/articles/53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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