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에서 '국방분야 3D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민관군이 함께 3D프린팅 기술의 국방분야 확대 적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전투장비의 복잡하고 정교한 형상 구현이나 제조공정 단축, 부품의 공급망 유지 등의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을 국방분야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토론회에선 △전투장비 설계 시부터 기존 부품 대비 성능향상 및 제조공정 단축이 가능한 3D프린팅 제작부품 수요를 발굴하고 △전투장비 개발 시 시험평가 등을 통해 신뢰성이 입증된 3D프린팅 제작 부품을 국방규격으로 제정·조달하고 군 자체 제작 여건을 보장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업체 제안서 평가 항목에 3D프린팅 활용계획을 포함해 방산업체가 3D프린팅 제작부품 적용을 활성화하도록 유도하고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 등을 위한 방안을 놓고 참석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이번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하여 국방 분야 3D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등이 이루어지도록 여러모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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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articles/5336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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