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 제작용 3D프린팅 장비·소재·공정 기술 확보
스마트워치, 보청기, 의수·의족 등 다양한 생활 전자제품에 필요한 이차전지를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장비 및 소재·공정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2024년 기계로봇장비분야 신규지원 대상과제 통합공고(1차)’를 통해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16개) △로봇산업기술개발(17개) △국가로봇테스트필드(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중 주력산업의 자립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추진되는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자유형상 이차전지 제조용 3D프린팅 장비 개발’에 올해 9억원을 시작으로 45개월간 45억원의 정부출연금이 투입된다.
자유형상 이차전지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장비 개발 과제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같이 대량 생산이 아닌 스마트워치, 보청기, 의수·의족 등 다양한 생활 전자제품의 빈 공간에 위치하면서 전지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3D프린팅 장비 개발과 소재·공정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외의 경우 SAKUU, Verta 등이 3D프린팅을 이용한 리튬이차전지 및 전고체전지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는 이차전지 전극용 고점도 3D프린팅 노즐 및 전해질 박막 패터닝을 위한 장비 시스템 기술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자유형상 이차전지 제조를 위한 소재·공정기술(고점도 잉크 균일 토출 3D프린팅 공정기술, 마이크로·나노소재 기반 전극물질 잉크화 기술 등) △자유형상 이차전지 제조를 위한 프린팅 장비 기술(전극·박막 패터닝용 고점도 3D프린팅 노즐 및 제어 기술 등)이 개발될 전망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중소·중견기업이 맡아야 하며 국외 소재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제공동 R&D로 추진된다.
과제 접수는 오는 3월4일부터 3월19일 18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참조하면 된다.
출처 : 신소재경제(전체기사보기)
https://amenews.kr/news/view.php?idx=56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