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030년 로봇·3D프린팅이 건설 단순기능인 일자리 위협”
- 2017-04-14
- 관리자
“2030년 로봇·3D프린팅이 건설 단순기능인 일자리 위협”
2030년에 로봇과 3D프린팅 기술의 발달로 건설업에서는 단순기능직과 콘크리트공, 형틀목공 등 일부 건축기능원이 일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발간한 ‘2030 미래 직업세계 연구(Ⅱ)’ 보고서에서 메가트렌드와 인공지능, 로봇, 3D 프린팅과 같은 핵심 기술이 미래 직업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했다.
정보원은 보고서에서 2030년 기준 인공지능 로봇기술에 의해 직업능력 대체 가능성이 높은 30대 직업 중 건설업 직종으로 △건설 및 광업 단순 종사원(7위) △경량철골(12위) △강구조물가공원 및 건립원(16위) △콘크리트공(17위) △단열공(21위) △건축도장공(24위) 등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건설 및 철거를 담당하는 전문서비스용 로봇의 경우 대형 교각 및 구조물의 자동화 건설 또는 보조건설, 외벽작업, 바닥마감 및 타설, 철공구조 등에 활용되는 로봇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 분야 세계시장은 2015~2018년까지 총 2500대, 1억3900만 달러의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러한 로봇은 단순 건설기능직의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3D프린팅은 건설 현장에서 건축자재를 생산하면서 운송비용 감소 및 공사기간 단축효과를 불러오고,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 모형 제작 등에 활용되고 있다. 2014년도에 이미 3D프린팅 세계시장에서 건축분야가 3.2%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출처] 대한전문건설신문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