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4차산업혁명…왜 3D 프린터가 주목받나
- 2017-03-17
- 관리자
4차산업혁명…왜 3D 프린터가 주목받나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곧바로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시장에 나오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그 과정에서 만들었다 폐기되는 시제품도 한 두 개가 아니다. 물론 그 때마다 디자인, 목업, 금형, 사출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시안이 바뀔수록 타임투마켓(시장 적시 출시)은 더 힘들어진다.
3D 프린터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제품 제작, 즉 프로토타이핑 과정을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3D 프린터로 시제품을 만든 뒤 지적 사항이 있으면 설계 도면에 반영한 뒤 다시 출력하면 된다. 업계에선 현재 프로토타이핑 제품들 중 3D 프린터로 출력한 것들이 23%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이런 장점 덕분에 3D 프린터는 4차산업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다. 4차산업혁명의 근간은 소비자 맞춤형 생산과 유통, 물류 서비스의 기반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오는 29일 지디넷코리아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을 통해본 한국형 4차산업혁명 미래 모델'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1위 3D 프린터 업체 스트라타시스의 한국 지사 스트라타시스코리아의 천백민 이사가 참석해 3D 프린팅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에서 전략사업 및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이사을 맡고 있는 천 이사는 ‘3D프린팅으로 기존의 제조 방식을 바꾸다 : 미래 제조 산업에서의 스트라타시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3D 프린터가 바꿔놓을 제조업의 미래를 설명할 예정이다. (☞ 컨퍼런스 바로 가기)
[출처]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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