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3D 프린팅으로 탄생한 근육과 힘줄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이'
- 2017-03-09
- 관리자
3D 프린팅으로 탄생한 근육과 힘줄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이'
스위스 드반트로 소사이어티(Swiss Devanthro Society)와 독일 뮌헨기술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이 EOS의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이(Roboy)’를 개발했다고 더 엔지니어가 보도했다.
‘로보이’는 이미 개발된 122cm 높이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근 인간 동작을 흉내낼 수 있는 인공 근육과 힘줄 세트가 결합된 모델이다. EOS의 3D 프린팅 기술과 지원으로 제작됐으며 로보이의 손재주와 견고성, 유연성이 인간 수준에 근접할 때까지 근육, 관절 및 전자 장치에 대한 개선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뼈와 근육을 감싼 로보이의 완벽한 골격 구조는 EOS의 플라스틱 적층 제조 시스템을 사용한 것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면 경량이면서도 복잡한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EOS의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담당자인 가스 스티븐슨(Garth Stevenson)은 “산업용 3D 프린팅은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매우 복잡하고 가볍고 안정적인 구조물을 비용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고도의 설계 유연성, 기능의 최적화 및 통합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로봇의 구조를 신속하게 모듈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로보이의 손과 팔뚝은 한 조각으로 제작됐으며 여러 개의 관절과 개별적인 손가락 뼈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은 또한 연구원들이 로봇 자체의 복잡한 환경 내에서 구성 요소를 신속하게 생산하고 테스트할 수 있게 한다. 가스는 “인간과 비슷한 근골격계 시스템을 갖춘 로봇을 내놓는다는 것은 인간이 살고 있는 환경에 로봇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인공 지능과 로봇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로봇은 사회와 직장에서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출처] 로봇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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