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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소식

[산업]“직접 제작 방식의 메탈 프린터 개발 마무리 단계”

  • 2017-01-09
  • 관리자

 

“직접 제작 방식의 메탈 프린터 개발 마무리 단계”


[신년기획] 3D프린터 전문가 주승환 한양대학교 교수 “세계는 메탈 프린터로 4차 산업혁명 중”

 

© 시사저널 박정훈

 

 

주승환 한양대학교 교수는 3D프린터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산업용 3D프린터 업체인 센트롤의 부회장(CTO)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로 메탈 프린터를 상용화하기도 했다. 그는 플라스틱 3D프린터인 ‘윌리봇’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그의 영어 이름인 ‘윌리엄’과 ‘로봇’을 더해 탄생했다. 3D프린터의 대중화를 위해 2013년 개발한 윌리봇의 원천기술을 공개하고, 회원 수 1만5000여 명 규모의 온라인 카페도 운영해 오고 있다.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윌리봇을 직접 제작하고 프린팅 하는 강연도 진행한다. 그러나 2016년 12월29일 시사저널과 만난 자리에서 주 교수는 윌리봇에 대해 ‘이미 철 지난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

 

 

윌리봇을 저평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D프린터의 세계적인 흐름이 ‘메탈’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서다. 금속 분말을 레이저로 녹여 3D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중 플라스틱 계열은 사실상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산업에는 플라스틱보다 금속의 수요가 훨씬 많다. 사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플라스틱보다 메탈 프린터가 더욱 주목할 만한 아이템인 셈이다.

 

 

이런 흐름이 생겨난 까닭은.

 

메탈 프린터를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는 그동안 의문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2015년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항공사업부(GE Aviation)의 엔지니어가 메탈 프린터로 제트기 엔진 부품을 생산해 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메탈 프린터로 산업용 제품을 생산해도 된다는 것이 검증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메탈 프린터로 생산한 제품의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메탈 프린터 생산품의 성능이 주조와 단조의 중간 정도로, 상당히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산업계의 생태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올해 GE는 메탈 프린터 관련 사업부(GE Additive)를 설립해서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스웨덴의 아캄AB(Arcam AB)와 독일의 SLM솔루션즈(SLM Solutions)를 14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들 회사의 매출액은 각각 700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메탈 프린터의 가능성을 보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이다. 3D프린터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GE만은 아니다. 각국의 기업들이 앞다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를 두고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해외 메탈 프린터 시장의 현주소는.

 

GE의 경우를 예로 들면, 메탈 프린터 공장과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을 후처리하는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에 나선 상태다. 이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항공이나 메디컬 산업 분야에서 대량생산이 막 시작된 단계다. 향후 중공업이나 자동차 산업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낮은 가격의 3D프린터가 보급되면서 시장도 급격하게 불어날 전망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시장은 포화상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GE의 경우 공격적인 시장 선점을 예고한 상태다. GE 측은 10년 내 메탈 프린터 10만 대를 설치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그렇다면 한국의 상황은 어떤가.

 

2012년까지만 해도 아시아 내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기술력이 비슷했다. 그러나 한국은 그동안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상태다. 반면 중국은 기술력 면에서 이미 한국을 앞질렀다. 사용하는 용어만 봐도 한국이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해외 기업들은 3D프린팅보다 적층가공(AM·Additive Manufacturing)이라는 용어가 보편적이다. 중국에서도 이런 용어가 통용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AM은 아직 낯선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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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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