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일대, '3D 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 디자인 부문 우수상
- 2020-12-29
- 관리자
○ 본문요약 :
경일대학교는 최근 교내 재학생들이 구미코에서 열린 '제5회 3D 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에서 디자인 부문 우수상(구미시장상, 한밭대 총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TIME MAKER팀(김동욱, 송준호)은 고전 스타일을 벗어나 옛 것에서 오는 순수한 느낌을 콘셉트로 '한국형 장기'를 제작했다. 높낮이 조절형, 디오라마형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장기판과 입체적인 장기 말을 제작해 시각적인 흥미를 더했다. 이로써 한국 장기가 가지고 있는 학습적인 효과와 장식적인 효과를 동시에 냈다.
KIU MAKER팀(이제윤, 유명한, 김민성)은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외교문서로 확약 받은 조선시대 어부 안용복의 '도일선'을 기억하기 위한 작품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제작 과정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역사적 노력에 대해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작품의 크기를 줄여 상품화한다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일대 LINC+사업단 이수호 교수는 "우리 대학 창의융합교육센터에서 실시한 3D 프린팅 마스터 교육과정으로 실력을 쌓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3D 프린팅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외부와의 교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LINC+ 사업단장은 "전자, 소방, 컴퓨터,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팀원들이 3D 프린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비교과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비교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3D 프린팅 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은 올해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디어 디자인 분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융복합콘텐츠 분야의 3D 모델링, 만화애니메이션, 사진영상학부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 외에도 상품문화디자인 국제공모전, 국제디자인공모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동상, 입선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 출처 :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2231226745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