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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소식

[산업]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덕 볼까

  • 2020-12-29
  • 관리자

 

○ 본문요약 :   

 

 

 

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큐비콘의 적자폭이 점차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수십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아픈손가락으로 자리매김 했으나, 올해 들어선 흑자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관련 시장이 점차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만큼, 큐비콘이 올 하반기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2002년 설립된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모듈 자동 테스트 시스템 및 디지털 영상처리 응용분야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이다. 사업 부문은 크게 ▲CCM자동화 검사장비 ▲영상평가장치 및 기타 ▲3D프린터 등으로 이뤄졌다. 이 중 주요 사업은 CCM자동화 검사장비 부문으로, 전체 매출의 약 6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3D프린터 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매출 비중은 3% 남짓한 미미한 수준이다.

 

3D프린터 사업은 하이비젼시스템의 신사업에 속한다. 2014년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3D프린터를 개발, '큐비콘'이란 브랜드를 론칭하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3D프린터 개발에 비교적 수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FDM방식의 3D프린터는 기존 주력사업 부문인 카메라모듈 장비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을 응용한 제품이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형태로 3D프린터 사업 진용을 갖춰 온 셈이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타입의 3D프린터를 잇달아 선보였다. 2015년부터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에 중점을 맞춘 소형 3D프린터인 '큐비콘 스타일'을 공개했으며, 이듬해에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의 '큐비콘 럭스'를 잇달아 내놨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이 시기부터 3D프린터 사업에 본격 힘을 싣기 위해 제품명으로 사용되던 '큐비콘'을 자회사로 신규 설립하게 된다.

 

초기 투자금은 약 19억5000만원으로, 지분율 83% 가량을 확보했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연축전지 부품 제조사인 세방산업이 지분 투자에 참여하면서 제품 라인업 확보 기조를 이어왔다. 현재 큐비콘은 ▲FFF 타입 3D프린터 ▲DLP 타입 3D프린터 ▲SLA 타입 3D프린터 등의 제품군을 갖춘 상태다. 

 

각 타입의 프린터들은 특성이 다소 상이하다. FFF 타입은 무게 측정 방식의 베드 자동 레벨링을 통한 1래이어 단위의 정확한 출력 등이 특징이다. 특수코팅 히팅베드 적용을 통해 출력물이 베드와 깔끔하게 분리돼 후공정 작업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DLP 타입은 UV LED 전용 반사경을 통한 전 출력 영역에서 왜곡없는 정밀 출력이 가능하다. 풍부한 광량을 통한 빠른 출력이 장점이다. SLA 타입의 경우 정밀 리코터(Recoater) 자동 레벨링으로 출력 품질 및 신뢰성을 높인 제품이다.

 

주 고객사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넷마블, 대림 등 다양한 업체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의료부문에서는 치과와 협력을 적극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 업체만 20여 곳에 이른다. 이 밖에도 학교 및 공공기관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큐비콘은 설립 이래 단 한 차례의 수익도 내지 못 해 왔다. 3D프린터 관련 시장이 국내에선 여전히 태동기 단계에 불과했던 탓이다. 실제로 큐비콘은 설립 첫 해 당기순손실 5억원을 기록한 뒤, 2018년엔 38억원으로 적자폭이 더 깊어졌다. 지난해에도 18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내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눈에 띄는 점은 올해 들어 적자폭이 크게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이다. 큐비콘은 올해 상반기 기준 당기순손실 2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손실액이 약 8억원 가량 줄어들며 적자폭이 개선됐다.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기준 당기순손실은 1억7000만원이다. 하반기에 일부 수익을 내면서 상반기 대비 손실액 규모가 줄어든 셈이다. 

 

업계에선 이르면 올해 말 큐비콘의 흑자전환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특히 3D 프린터 관련 시장이 점차 개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의 혁명이라고 일컬어지는 3D프린터 산업은 아직까지는 니치 마켓에 불과하다. 다만 3D프린터 시장규모는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3D 프린팅을 활용한 제품의 유해성 등 논란이 여전하지만 결과적으로 3D 프린터의 보급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르면 올해 또는 내년 초 큐비콘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향후 관련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대형 산업용 3D프린터 시장으로 진출하겠단 계획이다. 제조 기반 주요 업체들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산업 내에서 스마트 제조업, 스마트 팩토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3D 프린팅이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업의 서비스화에 적절한 해결책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산업용 로봇에 3D 프린팅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시장이 점차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등 글로벌 대표 업체의 3D 프린팅 시장 진입과 함께 디지털 팩토리 에코 시스템 안에서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 출처 :  팍스넷뉴스

https://paxnetnews.com/articles/68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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