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스트라타시스, 3D프린팅 스타트업 오리진 인수 추진
- 2020-12-15
- 관리자
○ 본문요약 :
스트라타시스가 3D프린팅 스타트업 오리진(Origin)을 인수한다. 합병 규모는 1억달러 수준이다. 각종 인허가 및 폐업조건에 따라 인수는 내년 1월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라타시스는 오리진 합병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부품 양산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리진이 보유한 프로그래머블 광중합(Programmable PhotoPolymerization, P3) 기술이 향후 5년간 연 최대 2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 원리를 발전시킨 오리진의 P3기술은 액상 포토폴리머 합성수지를 빛으로 큐어링한다.
오리진 최초의 제조용 3D프린터인 오리진 원은 오리진의 폐쇄 루프 피드백 소프트웨어를 통해 빛, 열, 힘 등 많은 파라미터를 제어하는 구조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인수로 폴리머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덴탈, 의료, 금형, 공산품, 국방, 소비재 분야 등 3D 프린팅의 생산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확대할 전망이다.
요아브 자이프 스트라타시스 CEO는 “오리진의 소프트웨어 기반 오리진 원(Origin One)은 높은 처리량과 굉장한 정확성을 갖춘 업계 최고의 시스템”이라며 “오리진의 폭넓은 소재 에코시스템과 스트라타시스가 지닌 업계를 선도하는 시장 진출 역량이 결합한다면 세계적인 규모의 광범위한 주문형 생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