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써드아이㈜ 교육특화 SLM 금속 3D 프린터 출시
- 2020-11-16
- 관리자
○ 본문요약 :
써드아이㈜ (대표 고형문 )는 세계 최초로 SLM ( selective Laser Melting) 방식의 교육특화 금속 3D 프린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써드아이㈜는 2016년 재창업 하였으며, 2005년부터 레이저 제어 보드, 레어저 마킹 프로그램, 각종 레이저 장비, 자동차 타이어 3D 패턴 가공기 등을 개발한 레이저 제어 기술개발 관련 전문 회사이다. 특히 써드아이㈜에서 개발한 PSC 갈바노미터 제어 보드는 독일 Scanlab 사의 RTC5 보드와 호환성을 가지는 레이저 제어 보드로 전 세계에 3000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써드아이㈜는 금번에 DJ-120 교육용 금속 3D 프린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DJ-120는 써드아이㈜ 고유 기술인 레이저 경로 생성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레이저 가공 패턴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실습용에 특화하여 50W 레이저를 적용한 소형 크기의 금속 3D 프린터를 구현하였다.
SLM ( selective Laser Melting) 방식은 금속 분말을 20um~80um로 얇게 펴고 레이저로 용융한 후 다시 금속 분말을 얇게 펴는 반복 공정을 통해서 3차원 가공물을 제작한다. SLM 방식의 금속 프린터는 높은 정밀도의 금속 3D 프린팅이 가능하여, 향후 금속 제조업과 각종 산업의 혁신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업체 및 연구기관들이 기술개발 및 공정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금속 3D 프린팅 기술은 차세대 산업의 혁신을 일으킬 새로운 기술이어서 현재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이 적고, 대학 및 교육기관에서 인력 양성을 실시하기에는 2~5억 원의 고가의 장비 가격으로 인해 교육 편성이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써드아이㈜는 5000만 원대의 교육용에 적합한 소형 금속 3D 프린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였다. 개발된 DJ-120 금속 3D프린터는 가공 영역 120x120x45 mm에 써포트 생성 CAD 프로그램과 자체 레이저 경로 생성 CAM 프로그램이 구현되었고, 소형 크기로 교육용에 특화하였다.
또한 SLM 방식의 금속 프린팅은 금속 분말의 원형도 분석 및 크기 분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관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체이스㈜의( 대표 홍정수) 현미경 방식의 입형분석기 PA-150 장비와도 교육용 장비로 공동 출시 예정이다. PA-150은 금속 분말의 원형도, 크기분포, 금속분말의 표면 산화도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어, 금속분말의 특성교육에 적합한 장비이다. 추후 금속 프린터 산업에서 금속분말의 품질관리에 중요한 공정관리 장비가 될 전망이다.
개발된 금속 3D 프린터와 입형분석기는 11월 18-20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의 적층제조(AM) 전문 전시회에서 출시된다.
또한 개발된 금속 3D 프린터와 입형분석기는 오는 11월 26-28일 구미코에서 열리는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에도 전시되어 금속 프린팅 산업의 활성화 기여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