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색 잉크로 여러 가지 색 만들어 내는 3D프린팅 기술 발표
- 2020-11-02
- 관리자
○ 본문요약 :
▲ 미국 일리노이대 잉 디아오 교수 연구팀이 광자결정 원리를 이용해
잉크 단색으로 다양한 색깔을 구현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본딩이나 연결 작업 없이 섬유를 회로에 통합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또 전도 물질로 구성된 코어를 보호 피복으로 감싸고, 섬유의 프린팅 형태를 제어할 수 있도록 프린팅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이렇게 개발된 전도 섬유는 직경 3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비말이나 습기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사람의 호흡이 빠르더라도 비말의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향후 마스크 등의 개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3D 프린터가 단색의 재료로 여러 가지 미묘한 색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연구가 발표돼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3D 프린터가 발색하는 색은 빛의 간섭, 혹은 빛의 산란으로 인해 나타나는 매우 휘황찬란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화제다.
이달 초, 과학 전문 매체인 ‘피즈닷오알지’는 미국 일리노이대 잉 디아오 교수 연구팀이 광자결정 원리를 이용해 잉크 단색으로 다양한 색깔을 구현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3D 프린팅 작업 전에 재료를 폴리머 체인으로 연결해주는 용액을 넣었고, 매우 얇은 나노 구조 층을 만들었다. 이 층이 빛의 간섭을 만들어 내자 색은 화려하게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