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요약 :  

3D 프린팅 솔루션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이 글로벌 3D 프린팅업체 폼랩(Formlabs)의 최신 산업용 3D 프린터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0 폼랩 로드쇼’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로드쇼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세미나가 아닌, 엘코퍼레이션 3D 프린팅 랩에서 소규모 팀 단위 행사로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 관계자 및 관련 팀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지정된 날짜 및 시간대에 현장에 방문해 참가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최근 국내에 소개된 신형 3D 프린터 ‘폼 3L’을 비롯해 ‘폼 3’, ‘폼 3B’ 등 폼랩의 다양한 산업용 3D 프린터 제품을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출력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폼 3L 모델의 실제 구동 시연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폼 3은 기존 SLA 방식보다 필링 단계에 가해지는 힘을 정밀하게 계산하고 최소화한 LFS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출력물 표면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더욱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출력물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폼3’ 모델(가로 14.5㎝, 세로 14.5㎝, 높이 8.5㎝)보다 더욱 큰 가로 33.5㎝, 세로 20㎝, 높이 30㎝의 크기까지 출력할 수 있으며, 사용할 수 있는 소재도 더욱 다양해졌다.

엘코퍼레이션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덴탈, 주얼리, 전기·전자, 기계, 교육, 디자인 등 산업군별 활용사례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당 분야별 샘플을 출력해 참가자들에게 각자 관심 있는 산업군별 결과물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중순 열릴 예정인 ‘2020 인사이드 3D 프린팅 전시회’에도 참가해 ‘폼 3L’을 비롯한 폼랩의 다양한 3D 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이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최신 산업용 3D 프린터 ‘폼 3L’에 대한 문의가 많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출력물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로드쇼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연구소, 교육기관 등의 향후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출처 :  IT조선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2/20201022027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