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요약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 산하 재활공학연구소(소장 이석민)가 3D프린팅 기술로 화상 환자 맞춤형 보조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재활공학연구소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천처가 연계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중 4개 분야 프로젝트에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사업은 의료기기 R&D, 제품화, 임상, 인허가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글로벌기업 육성,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 등 달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932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2천억원(국비 9,876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중 재활공학연구소가 참여하는 사업은 △3D프린팅을 기반으로 하는 환자 맞춤형 화상 압박 보조기기 개발 △자율주행기술 탑재 지능형휠체어의 개발 △보행이 불가능한 마비 장애인을 위한 근골격계 상태 모니터링 기능 맞춤형 전동 보행 보조기 개발 △범부처 주관 신규 개발 의료기기 평가기술 개발 등이다. 이들 사업은 2020년 9월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약 76억원이다.
재활공학연구소는 ㈜TNL, 한강성심병원과 함께 3D프린팅 기술 기반 맞춤형 화상 보조기 및 제작 기법 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3D스캐닝과 3D프린팅을 활용해 화상환자 마스크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12월까지 총 10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재활공학연구소는 산업재해로 장애를 갖게 된 노동자의 사회 및 직업 복귀를 위해 최첨단의 맞춤형 재활보조기구 연구개발·보급하는 재활공학 연구 기관으로서, 의학 및 공학 분야의 우수한 전문 과학자들이 장애인 재활보조기구와 선진 재활치료 및 훈련기법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 출처 : 신소재경제
http://amenews.kr/news/view.php?idx=43325